[녹취구성] 윤대통령 "뭘 하려고 하면 국회서 발목…내년부터 근본적 개혁 가능"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이 청년들과 만나 "여러분 때문에 대통령이 됐다"며 청년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또 "내년부터는 근본적인 개혁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"고 말했는데요.<br /><br />지금은 국회에 발목이 잡혀 제대로 된 입법이 어렵다며 한 이야깁니다.<br /><br />발언 직접 들어보시죠.<br /><br />[윤석열 / 대통령]<br /><br />저는 사실은 여러분들 때문에 대통령이 된 사람입니다.<br /><br />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이 나라를 좀 제대로 정상화를 시켜야 되겠다, 아주 뭐 부자나라나 잘 나가는 나라가 아니고, 망가진 것을 정상화를 시켜야 되겠다라고 해서 뭣도 모르고 정치를 시작했고, 많은 고수들의 얘기도 많이 듣고 이렇게 했습니다만, 결국은 제가 선거운동의 파트너로 삼은 사람들은 청년이었습니다.<br /><br />여러분 아시다시피 우리 정부가 지금 국회에서는 소수 정당입니다.<br /><br />그래서 우리가 뭘 하려고 하면 무조건 발목 잡는 이런 분위기가 형성돼 있고, 제대로 된 입법 하나 해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.<br /><br />저희가 선거 때 내세운 공약, 또 이 공약을 120개 국정과제로 정리해서 작년 6월까지 99개의 법안을 우리 당에서 제출했는데, 거의 뭐 국회에서 제대로 논의되거나 통과된 게 없습니다.<br /><br />그래도 희망을 가지십시오.<br /><br />내년부터는 근본적인 개혁이 가능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.<br /><br />행정부가 아무리 하려고 해도 한계가 있습니다.<br /><br />기본적으로 법률 제도와 예산의 뒷받침이 있어야 되는데, 올해까지는 우리가 할 수 있는 대로 최선을 다해서 하고, 그리고 내년에는 여러분과 함께 더 많은 국정 논의를 할 수 있게 그렇게 하겠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